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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론도 재밌긴 했는데..
by nyame at 07/16 코기 표지나 그려!!! 라는것.. by 휴마노 at 07/15 감사해요ㅜㅜ by 밀랍 at 06/30 메일 보냈습니다^^ by nyame at 06/28 갑자기 포츈퀘스트가 생.. by 밀랍 at 06/25 감사합니다. ^^ 잘 받.. by 쿄코 at 05/29 보냈습니다^^ by nyame at 05/29 간만에 또 포츈 팬이 오.. by nyame at 05/22 제목을 몰라 못 찾고 있다.. by 쿄코 at 05/20 저는 코믹 참가하는 김에.. by nyame at 12/02 이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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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01일
...솔직히 막장인 맛으로 보는 게 코기(특히 R2)라지만... 아... 심하다..;;;
<밑에는 네타 있으니 알아서 피할 것> 사실 저번 20화가 워낙에 총집편(적어도 3편 분량을 한편에 우걱우걱)에다 작화까지 코기 사상 최대의 개날림이었던지라 '허걱... 이거 나 계속 봐야하나;;;'하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기왕 보기시작한 거 몇 편이나 남았다고... 라는 마음에 끝까지 보고는 있는데 말이지...; R2초반엔 꽤 괜찮았다. 작화는 안정적이고 스토리는 흥미진진하고 연출도 좋았음. 근데 백만의 제로부터 삐긋, 하더니 샤리 죽음 이후로 갑자기 말도 안 되는 급전개..; 그래도 그냥저냥 괜찮다 싶더니만 나나리랑 로로를 보내버리고 나서는... 주인공의 자포자기에 스탭들도 따라서 포기한 건지 어쩐지 20화는 그야말로 초유의 막장. 작화도 작화지만, 시나리오는 산으로 가고 연출도 개판 5분전. 그 막장을 한번 보고났더니 의외로 21화는 보기 편하긴 했는데(최소한 작붕은 훨씬 덜했다) 뭐랄까... 이번화 스토리... 코기 전체의 핵심이라면 핵심인데... 으아....; 설마 진짜로 xxx하겠어?; 하던 게 전부 다 맞았다; 전혀 기쁘지 않아!! 대체 일본 것들은 왜이리 인류 전체를 한뭉탱이로 만들거나 강제진화시키거나 하는 걸 좋아하는겨?; 에바 말고도 이런 설정 어디 한두개였남; 설마 코기까지 이 뻔한 설정으로 낚을 줄은 몰랐다. 어차피 마리안느(이제는 '님'자 붙여주기 싫어졌다. 흥, 쳇, 핏!)가 저번화에서 등장한 이상, 루루슈의 모든 행동은 삽질인 거야 알고 있었지만... 이번화 확인사살은 이거 참...;; 내가 루루슈팬이긴 하지만, 이 자식 동정하기엔 너무 죄과도 많고 찌질해서 말이지... 근데 이번화는 정말... 나도 모르게 뜨뜻미지근한 눈으로 혀를 차게 되더라; 딴 건 몰라도... 이 놈 트라우마 중 하나가, '자신을 부정당한다'는 거. 부모에게 버림받고 이름을 바꾸고 가짜 인생을 살아가다가 기어스를 얻게 되면서 이런저런 사고를 저지르는 게, 일단 표면상은 나나리를 위해서란 이유지만, 근본적으로는 자기를 인정받고 싶은 거다. 이딴 자리 필요없어!하고 황자자리 박차고 나온 주제에, 기어스 걸때 꼭 '루루슈 란펠지'가 아닌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의 이름으로 거는 거 봐라, 그러니까 스자쿠한테 맨날 물먹으면서도 진짜로 적대시한 적은 한번도 없는 녀석이, 1기 마지막의 스자쿠 대사에 그렇게 격분해서 진심으로 총을 빼들었고. 막판에 황실 인간들에게 기어스 걸 때의 대사도 '나를 인정하라'였지..; 그런데, 인생의 2대 목적 중 하나이자 이 장대한 삽질의 시발점이었던 어머님이 자신을 부정한 거나 다름없으니... 이거 참; 이번화 중간쯤의 '나는 처음부터 세계의 노이즈에... 광대놀음이었다고...'란 대사가 눈물나더라; 어쨌든 이번 21화... 작화도 괜찮았고 연출도 (뿜겼지만)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일단 몰입도는 상당했고(욕이야 바가지로 하지만;) 나름 재밌게는 봤지만... ...허탈하다. 루루슈 못잖게 시청자들도 허탈하다구, 비러머글 제작진들아!! 40몇화 넘게 중간중간의 막장과 구멍에도 불구하고, 나름 그럭저럭 심각했고 때때로 가끔 눈물까지 글썽했는데... 아놔, 이거 다 어쩔거임; ...이렇게 투덜거려도 결국 끝까진 볼 거지만. [췟] 덧 1 : 일본에 보낸 자식들이 살거나 죽거나 결국 별다를 것 없었다면... 굳이 VV의 마수를 피해 피신시킬 필요 있었남? 어차피 걔 손에 죽어도 뭐 최종적으로는 별 문제 없잖아?; 덧 2 : 스자쿠의 '나이트 오브 제로'도 나름 인상깊었지만, 그것보다 '스자쿠 킥'... 결정적인 순간마다 루루땅을 엿먹이던 그 기술이 이렇게 쓰이는 걸 보니 뭔가 감개무량...; 루루슈, 넌 승리자다! 덧 3 : 여기저기서 21화는 공식 '동인 애니'라고...ㅋㅋ... 사실 스자루루 미는 동인들 중에선 본편의 전개가 아쉬운 나머지 황자와 기사 패러렐 쓰는 사람도 가끔 봤는데... 그 사람들도 설마 이런 식으로 공식에서 그게 성취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임. (황'제'와 기사긴 하지만) ...근데 감상은 미묘할 듯?; ...어쨌든 루루슈, 넌 승리자다!(2) 덧 4 : 기어스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그렇다치고... 모르는 사람은 절라 황당하겠다. 조금 전까지 황제폐하를 시해한 대죄인 어쩌구 하며 죽이려 들더니, 말 한 마디에 다들 '올 하일 루루슈(브리타니아도 아니고... 뿜겼다;;)'를 외쳐대니... 이거 전세계 방송이래며.. 브리타니아 황실, 체면은 고사하고 정신상태 의심받게 생겼네.. 어쩔..;; 덧 5 : 그 1개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 지경인지, 다음화에 나오겠지?; 설마 <dvd특전이나 소설에서 보충할테니 tv 시청자들은 그냥 알아서 상상하세요~~*^^*>는 아니길 빈다; 그러면 진짜 테러하고 싶어질지도;; 덧 6 :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 높은 엔딩은 역시 '스크라이드'?; 덧 7 : 근데 오렌지씨가 자꾸 걸린다; 실상 내가 가장 이해하기 힘든 사고체계의 소유자가 바로 오렌지씨라... 마리안느를 지켜주지 못했던 죄책감에서 루루슈한테 붙은 것만 해도 말이지... 역시나 댁이 지키지 못했던 또다른 황족 크로비스 죽인건 루루슈걸랑요?-_-; 근데 마리안느의 아들이란 것만으로 황제도 홀랑 버리고; ...지금 상황에선 어찌될지 감이 안 잡힌다; 비스마르크는 모든 사정을 다 아는데다 슈나이젤한테 붙은 것 같은데.. 슈나이젤이 그에게서 들은 진실에 적당히 저한테 유리하게 각색 섞어서 꼬시면 오렌지가 넘어온다거나... 에이 설마; 싶긴 한데... 이번화 마지막에 슈나이젤이 너무 자신만만해서 말이지.. 프레이야 하나 믿고 그렇게는 못 할 거 같은데. 아니면 비스마르크 믿고 그러나? 그 인간도 아직 기어스 정체가 안 밝혀졌고. 어찌됐든 오렌지가 막판에 활약한다면, 1. 슈나이젤 편에 붙어서 루루슈 완전 털린다 2. 비스마르크의 기어스로 위기에 몰린 루루슈를 캔슬러로 구한다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러다가 그냥 잊혀진 인물 D가 될 가능성도 농후하지만...;; 2008년 08월 21일
요즘 생활패턴이 너무 개판인 거 같아(아침 10시에 취침, 저녁 6시 기상-_-;) 작심하고 어제 좀 무리한 결과, 상큼하게 아침에 기상하여 맛있게 아침밥을 냠냠하며 여기저기 블로그 순례를 하고 있었는데...
...밥풀 튀어나올 뻔 했다; 간만에 간 모 블로그에 '카와이 에리 사망'이라고 써 있는 게 아닌가! 그것도 8월 4일... 2주나 전에! 상쾌한 아침부터 대형지뢰 밟은 기분... 잘 먹은 밥이 탁 걸린 느낌이랄까. ...사실 카와이 에리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까지야 아니었지만(카와이 에리보다는 스가이 에리파;) 나같이 이름 못 외우는 인간이 이름을 즉각 떠올릴 수 있다는 것만봐도 알 수 있듯이, 나름 꽤 즐겨듣던 얼마 안 되는 가수였는데 말이지..ㅜ.ㅜ 개인 앨범 쪽이 더 맘에 들긴 하지만 애니나 게임 쪽도 은근히 많이 불렀고. 우타와레루모노나 아포크리파제로 같은. 배우건 가수건 그 연기나 노래에만 관심이 있을 뿐, 그 본인에게는 거의 관심이 없는터라(커트 코베인 빠순이라 자칭하면서도 어디 출신인지 몇살에 사망했는지도 모른다;) 카와이 에리에 대해서도 아는 건 하나도 없지만... 몇 번 본 사진이나 목소리로 보면 아직 한참 아쉬운 나이인 듯 한데... 아.. 꿀쩍해라..ㅜ.ㅜ 어쨌든 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빈다. ...오늘은 간만에 靑に捧げる랑 Prayer를 들어야겠다.. |